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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남구청역] 원픽 | 룸 있는 돼지고기집

서울/강남구

by uzak100 2026. 3. 29. 14:5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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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픽

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27길 10 1층


비가 오락가락하던 9월 중순,

친구를 도와 컨퍼런스 부스 현장을 맡았다.

예상보다 많은 인파 속에서 하루 종일 정신없이 뛰어다녔고, 끝날 즈음엔 녹초가 된 상태였다.

고생했다고, 친구가 돼지고기를 사줬다.

늘 나에게 뭔가를 주는 친구다.

이런 마음 좋은 사람들 덕분에 나 또한 누군가에게 나눌 여유가 생긴다.

네이버 지도에서 ‘주차 가능’ 표시만 보고 고른 집이었다. 맥도날드 뒤편에 있고, 발레파킹은 5천 원.

별 기대 없이 들어갔지만 꽤 괜찮았다.

목살? 인가
공깃밥
감자탕
칼 비빔면
종이 물컵이 귀여워서 찰칵

맛 평

  • 밥: 핑크빛 밥이 나왔다. 처음 보는 색이라 신선했다. 의외로 감자탕 국물과도 잘 어울렸다.
  • 감자탕 : 보통 고깃집에서는 된장국이 기본인데, 이곳은 감자탕만 있었다. 색다르고 묵직했다. 두 동강 낸 감자와 큼직한 돼지고기 덩어리, 걸쭉한 국물이 비 오는 날의 습기를 달래주었다.
  • 고기: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편했다. 생고기 색이 선명했고, 육질도 부드러웠다.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목살, 가브리살, 삼겹살을 시켰던 것 같다.
  • 소금: 인상 깊었던 건 소금이었다. 칼로 얇게 간 듯한 소금 알갱이는 짜지 않았고, 고추냉이와 함께 고기에 찍어 먹으니 궁합이 훌륭했다.
  • 칼국수 비빔면: 맵지 않고 자극이 덜했다. 절인 무와의 조화가 괜찮았지만 조금 뻑뻑해서 자작한 국물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하다. 그래도 느끼한 고기 사이사이 손이 자꾸 갔다.

한 줄 평

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, 룸이 있어 조용히 회식하거나 친구와 술잔 기울이기 좋은 아담한 공간이다.

 

원픽은

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룸이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이다.

목살, 가브리살, 삼겹살 등 생고기 위주의 메뉴를 제공하며,

고기와 함께 감자탕을 주문해 곁들이기 좋은 구성이 인상적이다.

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어 식사에 집중할 수 있고,

얇게 간 듯한 플레이크형 소금과 고추냉이 조합이 고기 맛을 잘 살려준다.

개별 룸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

강남구청역 회식, 조용한 모임, 프라이빗 한 저녁 약속 장소로 적합하다.



서울 강남구 선릉로 127길 10 1층

0507-1314-2129

월-금 16:00 - 22:30

22:00 라스트 오더

토-일 13:00 - 21:30

21:00 라스트 오더

 

 

네이버지도

원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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